애-플 2009. 11. 22. 20:30

## 꽃향유 (20071016 공원에서 촬영)

 

 

 

 

 

 

 

● 꽃-향유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cm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톱니가 있다.
 9~10월에 보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꽃과 잎은 약재로 쓰며 산과 들에 자라는데 경기, 전남, 제주, 충북 등지에 분포한다.

이들 꽃은 같은 "꿀풀과"로 꽃은 물론 잎사귀마저 비슷해 자주 혼동을 한다.
모두 박하냄새 비슷한 향이 있는데,  배초향은 꽃을 따서 빨아먹는 ‘꿀풀’로 더 알려져 있다.
꽃향유와 배초향은 100여개에 달하는작은 꽃이 모여 벼이삭 모양을 이루는데,

작은 꽃들이 촘촘히 박혀 있는 모습이 무척 이쁘다.

 

그런데 꽃향유는 작은 꽃들이 한쪽 면에 몰려 있고 배초향은 골고루 피어있는 것이
겉모습의 다른 점이다.  또 배초향은 마치 머리카락이 빠진듯 꽃이 촘촘하지 못하고
색깔도 탁하지만, 꽃향유는 단정하고 배초향보다 색깔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