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청산식물원에서
### 가을 일거야~ / 아니 가을이라 나들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
산엔 단풍이 붉게 물 들었을까 ?
길섶에 낙엽도 뒹굴던데 그래 시월인데 / 아니 은행잎은 아직 ~
망설이면 가을은 이미 우리 곁을 떠나고 만다기에......
↓● 산속은 이렇게 가을이 왔습니다.
↓● 담쟁이도 옷을 갈아 입었어요~ 벗으면 겨울입니다.
↓● 개미취도 꽃잎이 다 졌습니다. 갈아 입고 . 떨어지고 , 돌아 눕는 낙엽들....
↓● 10월엔 구절초 계절 !
↓● 음지에 있는 이녀석들 추워서 잎을 오므리고 있군요
↓● 산중- 여기 고지가 조금 높아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도 변덕스러워 꽃들이 어쩔줄 모른다는 ....
↓● 홀씨하면 민들레가 생각나지만 ..금불초 홀씨가 멋은 더 있지요
↓● 타다 남은 심지처럼 / 이 가을 누군가 사랑하다, 타다 남은 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 낙동강 구절초 = 꽃잎이 넓고 키가 작다는것 .
↓●미국자리공도 꽃을 터트리고 가을 햇살을 흠뻑~~~
↓● 요녀석은 게을러 딴청을 피웁니다.
↓●미사 = 꽃이 진 모양입니다.
↓● 미사 = 봄꽃은 털이 가을 꽃은 촉수가 많다는 겁니다.
↓● 비탈진 능선에서 석양빛을 즐기는 요놈을 담으려 두번이나 미끄러지면서리....
↓● 빛을 놓고 싸우는 꽃잎 요놈들 사전에 양보란 없답니다.
↓● 그 국화향이란게 조금 독한데 ..이젠 내 코 끝에선 은은하게시리 찾아 듭니다.
↓● 여름 그 빛났던 붓꽃도 씨방을 터트리고 .....
↓● 비짜루국화도 드러누워서 가을을 즐깁니다.
↓● 키는 작아도 어찌 저리 많이 피웠을꼬~60송이가 넘는 다는 사실
↓● 술패랭이꽃= 철 늦은 패랭아 이제 피면 어떡하누~~ 내맘 안쓰러워 거기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