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산 세정사 앵초보러 (200420)
노는거 같아도 바쁘고.
또 생각하믄 바쁘지도 않고,
생각해보니 쉬어보질 않아서 그런가?
하기야 쉰다고 할 때도 바쁘게 놀아서 그런가? 우리는 왜 바쁠까 ?
자연은 서서히 오고 서서히 가는데
괜히 우리 맘이 바빠서 계절은
금방금방 가는거 같다.
이번에는 퐁당퐁당 연휴다
내리 일주일이 휴가일수도 있고,
이번에는 내 몸안에서
마음의 탈출구 비상문을
통해서 탈출 한번 해보는 것도 힐링이다 ~~2주전에 찍은 들꽃들
ㅡ예봉산 세정사에서
ㅡ초입에 들어서니 꽃잎이 하트로 사랑합니다.한다
- 누가 꽃잎에 ...구멍을
ㅡ피나물입니다.
--수술의 그림자가 멋짐
ㅡ줄딸기는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나도 바람꽃이 반깁니다.
ㅡ토라진 녀석들ㅡ오늘의 최고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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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이렇게 다정하면 바람날 일이 있을까요
ㅡ난 족두리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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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난 앵초랍니다.
ㅡ국산 토종이고, 곱슬거른 잎이 특징
ㅡ취란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생명의 강인함 자연속에서 봅니다
연두빛 고운 세상이 열립니다
공생인가요 ?
토양분이 많겠지요 금괭이눈입니다
ㅡ3년만에 다시 야생에서 봅니다
ㅡ이녀석 매력에 빠지면 금사빠입니다.
보고
또 보고
ㅡ는쟁이눈입니다.흔하지만 다들
눈길을 주지 않는 녀석이지요.
그래서 내가 안아 주고 옵니다
햇빛과 개울 자연은 힐링입니다
예봉산의 풍경입니다
연복초입니다
이곳에서만 저는 볼 수 있었다
ㅡ동서남북 그리고 위 다섯개의
꽃이 하나의 꽃을 이룹니다.
ㅡ나무 토막너머로 노란게 보여갔더니
금붓꽃입니다.
ㅡ이가녀린 꽃대를 가진녀석은
ㅡ개감체입니다.
ㅡ헉 이노무세키가 여기도 코로나19 ㅋ
ㅡ앉은부처입니다. 시기적으로 지고
없을텐디 끊질깁니다.종식이 되면
사라질려나 ㅋ
들꽃의 이름은 지명과 동물의 부위와도 연관지어진 이름들이 많은데 우리
조상들이 딱히 언어 구사력이 없어서인듯
내가 하나 지으면 꾸꾸입니다.
마음껏 꾸꾸하시길 ㅎ
ㅡ비오는 날의 볼프강가에서(아들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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